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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패스 반대 국민청원에답합니다.(정은경질병관리청장)

한아로미 2021. 12. 10. 1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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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시간전 청소년 '방역패스'에 반대한다는 고등학생의 청원에 대하여 

국가가 답변에 나섰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이 영상으로 답변을 한것인데요.

그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코로나확산세 2년중 가장 어려운시기입니다.

정부는 11월 29일 단계적 일상회복 2단계 전환을 유보하고, 약 4주간의 특별방역대책을 발표했습니다.

정부 방역 정책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국민 생명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 하며 일 상을 회복하는것입니다.

이를위해 백신이 서로의 안전을 지키는 가장 효과적인 방역 수단이라는 데는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Q. .백신접종, 정말 효과가 있나요? 

청원인께서 방역패스를 반대하는 이유로 '돌파감염'을 언급하셨 듯이 백신접종 효과에 대해 의구심을 가진 분들도

계시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백신접종의 예방효과는 분명합니다.

백신접종이 위중증, 사망을 예방하는 효과가 90% 에 이릅니다.

다만 백신접종 완료후 시간이 지나면서 접종효과가 감소하는것이 확인인되어 3차접종에 이르게되었습니다.

특히 일찍 백신접종을 받으신 고령층을 중심으로 백신효과가 저하되고 있어 빠른 3차접종이 필요한 상황입니다.

우리나라 2차접종완료자 4100만명중 돌파 감염자는 7만여명으로 접종완료자의 0.2%에불과합니다.

돌파감염자의 절반가량인 4만 3천여명이 지난 11월에 확진됐습니다.

백신접종 효과가 감소하며 감염위험이 증가한것으로 빠르게 3차접종을 실시해 떨어진 백신접종 효과를 높여야 하는것을 보여줍니다.

백신 3차접종은 전세계적으로 시행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지난 10월부터 고위험군과 의료인을 중심으로 3차접종을 시작하였습니다.

그결과 현재 요양병원과 요양시설의 3차접종이 80%를 넘었고. 75세이상 어르신들의 3차접종률도 60%에 이르는등 3차접종이 본격화 되고 있습니다.

12월 한달간 60세이상의 3차접종을 집중시행하고 있는 만큼, 본인과 가족의 안전을 위하여 적극적인 참여 부탁드립니다.

3차접종과 더불어 백신 미접종자 접종도 거듭 당부드립니다.

 

 

Q. 청소년도 꼭 맞아야하나요? 

청소년 백신접종을 염려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청소년들은 코로나에 걸리더라도 위중증으로 이어지는 사례가 없어 굳이 백신을 맞지않아도 되는것이 아니냐는 질문도 이어집니다.

그러나 12~17세 청소년 10만명당 코로나 감염율이 지난 8월 110명에서 11월에 234명으로 단기간에 2배이상 가파르게 증가했습니다.

특히 청소년 확진자가 99.8%가 접종을 완료하지 않았고, 위중중 환자가 11명은 모두 미접종자였습니다.

이에따라 청소년 접종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청소년 백신접종은 확실한 예방효과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2차접종률이 90%를 넘은 고3의 확진자 발생률과 아직 2차 접종률이 18%인 중학생의 발생률은 3배이상 차이가 납니다.

반면에 고등학교 1,2학년의 경우. 65% 이상이 2차접종을 완료한결과 확진자 발생률이 절방 가량 감소하였습니다.

지난 2주동안 70만명이 추가로 백신을 접종하면서 고등학생 1,2학년 1차 접종률이 70%를 넘었습니다.

중학생 접종률도 10% 증가하여 40%에 이르고 있습니다.

어려운 상황속에도 백신접종에 동참해주신 청소년들과 학부모님꼐 감사드리며,

방역당국은 안전접종에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Q. 백신접종 이상반응이 걱정돼요.

다만 청소년과 학부모님께서는 백신접종 이상반을을 가장 우려하실것입니다.

현재 청소년들이 맞고있는 화이자 백신은, 우리나라뿐만아니라 미국과 유럽에서도 청소년 접종의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인받았습니다. 

이에따라 앞서 청소년 백신접종을 시작한 싱가포르, 캐나다, 프랑스, 일본등 70% 이상의 천소년이 2차접종을 완료했습니다.

또한 미국, 덴마크, 이스라엘, 등은 지난 11월부터 접종연령을 확대해 5세이상 아동까지도 접종을 시작하였습니다.

우리나라의경우 백신접종 이상반을을 신고한 청소년은 대부분 일반 이상반응으로 치료를 받은 후 빠르게 회복했습니다.

18세(고3)접종 93만건중, 이상반응 신고의 대부분인 97.4%은 두통, 발열 등 일반 이상반응 이었으며, 

심근염, 심낭염은 23건, 아나필락시스는 12건이 확인되었으며, 현재 모두 회복되었습니다.

 

12-17세 이상반응 신고율은 고3보다는 낮은 상황이며, 신고사례에 대한 조사가 진행중입니다.

정부는 코로나 19접종 보상을 확대하기위해 일반 이상반응, 경증 사례에 대해서도 보상을 확대 하였으며,

인과성이 불명확한 사례들에 대해서도 최대 3000만원까지 진료비를 지원하여 피해자를 보호하는 제도를 시행중입니다.

더 촘촘히 챙겨가겠습니다.

그럼에도 혹여나 아이가 접종후 이상반응으로 고통을 겪지 않을까 우려하시는 부모님의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더 안심하고 접종하실 수 있도록 점검하고 또 점검하겠습니다.

정부는 백신 이상반응 보상과 관련해 국제적인 기준을 따르고있으며 코로나 19백신 '안전성위원회' 운영을 통해 

우리나라 이상반응 신고자료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이상반응에 대한 과학적 기준으로 보완하겠습니다.

 

또한 분석,검토 결과를 신속하게 공개하여 국민 불안을 해소해가겠습니다.

 

Q, 방역패스가 왜 필요한가요 ? 

방역패스는 지난 11월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새로운 전환을 맞으며 도입했습니다.

기존의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가운데. 백신접종자와 PCR음성확인자의 시설이용을 허가하는 것입니다.

노래방이나 목욕탕처럼 마스크창용이 어렵거나 밀집된 실내에 장시간 있어 코로나 19감염위험이 높은 시간 있어 코로나 19감염 위험이 높은 시설에 적용됩니다.

학원의 경우, 많은 학생이 한시간이상 좁은 실내에 모여 수업을 듣고, 학원을 통해 지역내 여러 학교로 전파되어 

집단감염이 생길 위험이 있어 신규로 포함하게 됐습니다.

청소년 접종에 대한 정보제공과 안전관리를 통해 정종율을 높이고, 청소년 방역패스에대해 학부모, 학생 현장의견을 충분히 경청하고 불안과 불편을 개선할 수 있도록 세부시행방안을 마련하겠습니다.

유럽의 일부 국가에서도 백신미접종자에게 벌금을 매기거나 외부 출입을 금지하는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는 사례가 있을정도로 백신접종의 중요성은 매우큽니다.

우리정부의 백신접종 독려와 방역 패스는 코로나 19유행으로부터 우리사회를 지켜주는 최소한의 방역조치입니다.

 

 

갑장스럽게 전세계를 휩쓴 코로나19위기속에서 우리에겐 많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러나 오늘까지 헤쳐온 것은 국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 덕분입을 잘 알고 있습니다.

지금도 현장에서 한사람의 감염이라도 더 막기위해 애쓰고 계시는 의료진과 방역요원을 비롯한 ,필수 종사자의 헌신으로 우리가 버텨왔습니다. 

마스크 의무화 백신접종 등 정부의 방역 정책에 함께 해주신 국민의 힘으로 가능했습니다.

국민여러분꼐 간곡히 요청드립니다.

4주간의 특별방역대책과 백신접종을 통해 지금의 고비를 넘고, 단계적 일상회복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정부를 믿고 다시한번 마음을 모아주시기 바랍니다.

서로가 서로를 의지해야 새로운 안전을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코로나19로부터 나와 가족 이웃의 건강과 생명을 보호하고 소중한 일상을 지키기위해서 백신접종과 방역수칙 준수에 국민여러분의 적극적인 참여가 매우필요합니다.

정부는 국민의 소중한 일상을 지켜내는 일에 모든 힘을 다 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영상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들었습니다.

 

정은경 질병관리청장의 영상속에서는 

많은 이들의 방역패스 반대에도 불구하고 방역패스를 시행할 수 밖에 없는이유와,

현재의 방역 상황을 수치로 표현하여 설득을 하는 내용입니다.

 

코로나 백신이라는 것이 명확하게 정말 효과가 있는것인지는 여전히 일반 시민들은 체감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돌파감염'의 사례가 여전히 낮다고는 하지만,

청소년의 백신거부를 하는 이유는 실질적으로 백신을 청소년이 맞았을경우 

일어나는 부작용의 사례들이 '내아이만 아니면 돼!' 가 아니라 '내아이면 어쩌지?' 라는 불안감으로 거부를 하게 되는것

인데요.. 이미 일이일어나고나서 보상을 해준다는것은. 참으로 무책임한 대책이지 않나 싶습니다. 

(실제로 저는 저희남편이 심한 백신 후유증으로 겪었기때문에 .. 정신적으로도 맞기가 너무 불안합니다.)

 

저도 아이를 가진 학부모로써, 백신을 맞지 않으면 안된다는 강제적인 조치는 너무 한것이 아니냐는 생각이 듭니다. 

아직 다 자라지 않은 청소년들이 백신을 맞음으로써 어떤 변화가 생겨날지 모르니 , 그것이 더 우려스럽습니다.

국가의 입장에서는 이렇게라도 방역일선을 구축해야한다는것이 머릿속으로 이해는 가지만, 

현재의 이러한 강력한 조치가 개인의 사생활과 권리를 침해한다는 느낌을 저버릴 수 없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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